전략과 전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불안한 사람을 위해

CreatoMaestro 2024. 2.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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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불안한 사람을 위해 커버

목표 언제 달성할 수 있을 지 우리는 알기 힘들다.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쉽다.

그러나 그것을 계속해서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다른 무언가에 빠져 다른 길을 가거나

혹은 결과가 보이지 않아 그냥 멈춰버리고 만다.

 

사람이란 동물은 가능한 한 쉬운 길을 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심리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쉽지 않은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하철을 탈 때를 생각해보자.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지금 지하철이 어디까지 왔는지

언제 올 예정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언제 올 지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기꺼이 지하철을 기다린다.

그러나 지하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언제 올지도 모른다면 어떨까?

지하철을 기다리기 쉽지 않을 것이다.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이런 느낌을 받는다.

언제 성공할 지 알 수 없고, 얼마나 성공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계획을 세운다 하더라도 불확실성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상황은 사람에게 유쾌하지 않은 일이다.

이런 것을 견디기 힘들기 떄문에 꾸준히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어렵고 불안한 일, 그러나 반드시 겪어야 하는 일

그러나 이런 불안감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성공과 실패 여부가 불확실하다 하더라도

우리는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 행동할 수 밖에 없다.

행동하지 않으면 성공의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불안감은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불안감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다루는 것이다.

불안감을 잘 다루면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에도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학교에서 시험을 볼 떄를 생각해보자.

혹은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을 때를 생각해보자.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남들에게 자신을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평가하는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다.

평가자가 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면 어쩌지?

결과가 잘 안나오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를 해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불안감을 이겨내기 -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이 안에 우리가 불안감을 이길 수 있는 힌트가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다.

타인을 통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때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통제 불가능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일이다.

 

통제할 수 없는 일은 신경쓰지 않고,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다보면

우리는 자기 자신의 반응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이런 능력을 통해 돌발적인 상황에 대응하는 힘이 생긴다.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쓸데없이 힘을 낭비하는 일이 줄고,

반응을 적절하게 해 주어진 상황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뽑아낸다.

힘도 아끼고, 좋은 결과도 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말이 쉽지 행동하기는 너무 어렵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려고 해도 통제되지 않는 상황들이 신경쓰일 것이다.

통제되지 않은 일들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것을 견뎌내고, 이것과 함께 생활하면서

불확실성을 견디고, 리스크를 감내하는 능력이 길러질 것이다.

 

이쯤되면 어떤 식으로 견뎌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이 궁금할 것이다.

사람마다 맞는 방법은 다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익숙한 일을 했다.

필자는 운동을 자주하기 때문에 불안한 일이 있을 때 운동을 했다.

운동을 하다보면 불안감은 있지만 그것으로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것은 줄어들었다.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실패한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실패는 과정일 뿐이고, 과정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 과정으로 우리가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하다보면 불안감과 두려움에 대응하는 능력이 커졌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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